* "안 돼! 허락할 수 없어. 난 엄마랑 네가 하는 말을 전부 들었거든."
그래도 딸은 물러서지 않았다.
"아빠! 사랑해요! 쪽쪽쪽! 아빠, 이제 허락해주시는거죠?"
그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나는 분명히 "안돼!"라고 대답하려고 입을 열었는데, 나도 모르게 "그래!"라는 대답이 튀어나온 것이다.
<211p. 간절한 매달림, 토미 테니>
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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