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를 내는 순간의 자신을 가만히 들여다보자. 화라는 것은 나의 기대나 욕구가 채워지지 않아서 생긴다.
문제는 이 기대치이다. 상대를 너무 높이 평가하는 것은 아닐까.
내가 만나는 상대는 결코 나의 기대와 욕구를 다 파악할 만큼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도 아니고, 그에 맞는 처세를 능숙하게 해낼 사람이 아닐 수 있는네 상대를 너무 높게 평가해 버리는 것은 아닐까.
내 앞의 상대와 일 때문에 만났을 뿐이지 궁합을 본 것도 아니고 서로 선택한 개인적인 동질성이 있는 것도 아닌 가운데서 서로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184p. 따뜻한 카리스마, 이종선>
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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