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자들을 대하다보면 좋든 싫든 그들의 특징이 눈에 띄었다. 남자아이나 여자아이들, 거기에 젊은 여자들은 대부분 숲에 찾아온 것을 기뻐하는 것 같았다. 그들은 호수를 엿보거나 꽃을 바라보면서 시간을 잘 활용했다.
그런데 장사를 하는 인간들과 농부들은 고독한 생활이나 일의 내용, 나의 거처와 여러 가지 사이에 있는 먼 거리가 잠시도 머리를 떠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들은 가끔 숲을 거닐기를 좋아한다고 말했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은 확실했다.
<214p. 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
Posted by 박요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