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루이스 / 폴린 베인즈 그림 / 햇살과 나무꾼
시공주니어


나니아 나라 이야기의 세번째 책이지만 실제로는 맨 처음 쓰여졌고 올 연말 영화로 개봉되는 이야기이다.
이미 1권과 3권을 읽은 아내는 이 책이 가장 재미있다고 한다.
중간정도 읽고 있는데 '반지의 제왕'을 쓴 톨킨이 질투했다는 뒷이야기가 이해가 되기 한다. 반지의 제왕은 치밀하고 거대한 서사시이지만 책으로 읽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이책은 동화이다. 두세시간 아이가 되어 푹 빠질 수 있을 만큼의 이야기와 재미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나 성경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마녀와 마법과 신화속의 인물들이 난립하는 판타지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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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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