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완벽한 하루 2006. 6. 26. 10:54
<익숙한 것과의 결별>

* 하루에 세시간쯤 책을 읽고 싶다. 책상에 앉아 밑줄을 치고 노트에 적으며, 공부처럼 하는 독서를 하고 싶다. 그리고 한두 시간 글을 쓰고 싶다.

나는 한 가지 일을 아주 잘하고 싶다. 그리고 하루하루 조금씩 더 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나이가 많이 들어서도 매일 그 일을 하고, 어제보다 나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298p.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 “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으로 만들어진다”는 독일의 유명한 문호 마틴 발저의 말처럼, 책은 우리 인간이 ‘어떤’ 것을 이루고 ‘무엇’인가가 되는 데 가장 유익한 길잡이다. 255p.


<생산적 책읽기, 안상헌>

* 책을 많이 읽고 자료가 많은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 유용한 것들을 얼마나 실속 있게 찾아내고 확장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아는 것은 하나뿐이지만 그 하나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승산이 있다. 187p.

* 독서를 하고 업무를 통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머릿속에 넣어두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말이다. 그것만으로는 나를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자극이다. 자극을 받고 자신을 변화시키도록 행동을 이끌어내면서 꾸준히 자신의 형태를 새롭게 바꾸어나가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자유가 여유로 나타난다.
... 내공이란 자신에 대한 믿음과 효용감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공이 부족한 사람에게 여유를 기대하기란 어려운 법이다.
... 결국 책읽기와 업무경험들을 통해서 얻어야 하는 것은 지식과 경험뿐만이 아니라 그를 통한 실천의 계기를 제공하는 자극이다. 209p.

* 좋은 책은 읽는 것 자체만으로도 사람을 충분히 자극하고 스스로를 충전하도록 돕는다. 인간이 가진 건전한 질투심과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정의감은 우리 마음속에자체 내장되어 있는 발전기여서 그것에 플러그를 꽂기만 하는 것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 그런 점에서 책 읽는 시간은 지친 영혼을 달래고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그렇다면 재미와 함께 열정까지 줄 수 있는 책은 어떤 책일까? 당연히 이런 책은 우리의 관심사가 담겨 있는 책이다. 가장 좋은 책읽기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분야 중에서 재미있게 보이는 것을 읽어가는 것이다. 223p.

* 독서를 실용적인 차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책 속의 글에 대한 감동을 넘어서야 한다. 좋은 글의 의미를 느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그것을 일상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실천적인 책읽기는 좋은 내용을 발견하면 반드시 자신의 현실 속에서 과연 그러한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서 그것이 일반적으로 통하는 느낌인지를 관찰한다. 231p.


<기록하는 리더가 되라>

* 평균적으로 앞서 가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자신만의 독특한 학습법을 익히는데 성공한 사람들이다. 물론 사람마다 배우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이 방법이 최고다'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는 일이다. 다만 자신만의 고유한 학습법을 익히고 이를 꾸준히 갈고 닦아온 사람들은 직무를 통해서 큰 성취를 이루는 경우가 많게 된다. 28p.


<나 구본형의 변화 이야기>

* 나는 한 가지 종류의 책을 읽는 것을 자제했다. 읽기 싫으면 읽지 않았다. 그러나 매일 썼다. 매일 쓰는 것은 다행히 아주 즐거운 놀이였다. 나는 어느 책에도 나오지 않는 이야기와 느낌과 생각을 내 일상 속에서 매일 조금씩 찾아내고 표현해보려고 했다. 그것은 늘 살아 있다는 느낌을 선사했다. 나는 놀이가 가진 위대한 즐거움을 놓치지 않으려 했다. 논다는 것은 순수하며 아무런 이해를 따지지 않는다. 경제적 계산을 넘어 빠져들게 한다.


<백만불짜리 습관>

*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30~60분 동안 당신의 일과 관련된 독서를 하라. 밑줄을 긋고 메모를 하라. 책에서 배운 지식을 일상 속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고민하라. 매일 잠자기 전에 책에서 공부한 지식에 비추어 하루를 돌아보고 개인적인, 그리고 일적인 성과를 평가하라. 77p.

* 사실 매일 아침 30~60분 동안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면 당신이 일하는 분야에서 가장 독서량이 많고, 가장 지식이 풍부하고, 가장 전문적이고, 가장 많은 보수를 받는 사람이 된다. 나는 지구상 어느 곳에서도 매일 독서하는 습관으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지 못한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 78p.


<새벽나라에 사는 거인>

* 거인들은 새벽에 일어나서 무엇인가를 하고 있었다. 물론 새벽부터 회의를 하거나 인터넷을 하지는 않았다. 주로 혼자 있었기 때문에 책을 읽기도 하고, 명상을 했다. 그러나 그들은 조용한 시간동안 단순히 녹차를 마시면서 즐기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의 꿈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치 무사가 전쟁터에 나가기 전에 칼과 하나가 되기 위해서 칼날을 세우는 것과 같은 일을 했다. 주로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책들을 보았고 '생각'의 범위를 넘어 '기도와 명상'으로 내면의 깊이를 조절했다. 4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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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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