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멋진 소설이 이미 10년 전에 쓰여진 거라니 믿을 수가 없다.
아내는 밤을 세워 다 읽어버렸고 나도 짬짬이 읽고 있는 중이다.
갑자기 요즘 C.S.I.와 같은 과학 수사물이 뜨는 이유와 이 책이 다시금 주목 받는 사실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악마적인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사건 전개와 그 묘사의 디테일함, 선악에 대한 집착은 사라지고 퍼즐을 풀어 가는 듯한 지적 즐거움이 가득한 소설이다.
한 마디로 놀라운 소설…
'책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경영 (620) | 2006.11.21 |
---|---|
거울의 법칙 (2) | 2006.11.21 |
향수, 그리고 기도 입히는 엄마 (3) | 2006.11.13 |
꿈 꾸는 땅끝 (4) | 2006.11.11 |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9) | 2006.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