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 필요해

이은영 2008. 4. 15. 22:59

화를 참을 수 있다는 것을....

'참을 수 있는 화'였다는 것을....


촬영하면서 깨달았다.

희원이가 밥상앞에서 연거푸 물을 뿜어대서 5분 간격으로 옷을 갈아입혀야 되도,

서원이가 "더 놀고 싶어, 조금밖에 못 놀았단 말야."라고 징징대도,

그냥 허허...웃으면서 넘길 수 있었다.


엄마, 아부지가 화를 많이 냈기 때문에 나도 화를 많이 낸다.....는 건, 순 거짓부렁이다.

화 내는 것도, 화를 적절하게 제어하는 것도, 훈련이다.

.

.

.

집 곳곳에 CCTV를 설치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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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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