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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28 도서관에 간 사자 967
  2. 2008.04.28 생산적 책읽기, 안상헌 944
  3. 2008.04.19 왜 글을 쓰고 싶냐구요? 1157
  4. 2006.11.21 독서경영 620
  5. 2006.11.09 거저 받았으니 거저 나누라 782

도서관에 간 사자

책읽기 2008. 4. 28. 21:21
도서관에 간 사자 - 10점
미셸 누드슨 지음, 홍연미 옮김, 케빈 호크스 그림/웅진주니어(웅진닷컴)
어느 날 도서관에 갑자기 사자가 나타난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선생님의 재미난 이야기를 듣고 긴 꼬리로 먼지도 털며 적응?해 나간다.
그러나 이 도서관에 계속 머물려면 한 가지의 '규칙'을 지켜야 한다.
그것은 결코 소리를 지르거나 뛰어다녀서는 안된다는 것.

그러나 어느 날 사자는 그 규칙을 깰 수 밖에 없었고
이에 낙담한 사자는 도서관을 결국 떠나고 만다.
책을 정리하다가 팔을 다친 관장님의 위급함을 알리기 위해
사서에게 '뛰어가 큰 소리를 지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유난히 규범에 약한 첫째 서원이,
친구가 자신을 때렸을 때 왜 같이 맞받아 때리지 않았냐고 물으면 이 녀섞 천연덕스레 이렇게 말한다.
'엄마, 다리는 때리라고 있는게 아니야. 중심을 잡기 위해 서있는 거야'
(이 때 친구는 태권도를 배웠는지 서원이게 날라차기를 하고 있었다.)

아이의 책을 읽어주고 있노라면 때론 어른인 내가 뭔가를 배우거나 깨달을 때가 많다.
어차피 수백 페이지의 소설도 '가슴이 따뜻한 인간애'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아주 간단하고 청명한 메시지 하나를 건질 때가 많기 때문이다.

머리가 복잡할 때 아이들의 그림책을 꺼내놓고 읽어보라.
삶의 지혜란 그림 한장, 두어줄의 이야기 하나로도 깨달아질만큼 단순하고 간단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리라.
그리고 그 간단한 지혜를 실천하지 못해 악악대는 우리네의 삶이 조금은 처량하게 보이기도 할 것이다.

그래도 괜챦다.
다들 그렇게 살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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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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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 10점
안상헌 지음/북포스

저자가 말하는 책읽기의 유익은 책 제목처럼 그리 간단치가 않다.
50가지로 끊어 말할 수 있는 어떤 명확한 지식이나 정보가 아니기 때문이다.
굳이 더 풀어 쓰자면 '생산적이고 의미있는 삶을 위한 책읽기의 방법과 유익' 정도로 풀어볼 수 있겠다.

많은 사람들이 책의 '유익'을 말하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독서의 이로움이란 너무 추상적이고 모호하며 그래서 실체가 없다.
그냥 '좋으니까 좋더라'식의 수박 겉핥기식의 상식일 뿐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보면 왜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지가 좀 더 명확해진다.
삶에 대한 지혜를 책을 빌어서 전달해준달까...

아무튼 몇 번째 이 책을 읽고 있지만 그 때마다 새롭다.
책읽기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진 분들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독서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다.
명확하게 우리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해주는 그 '무엇'이다.

그것이 정보이든, 자극이든, 지혜이든, 혹은 삶 그 자체이든 상관없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의 가장 바람직한 발전의 형태는 자신의 일이 적성에도 맞고 사회적으로도 가치 있는 일이어서 그것을 아주 열심히 하는 것이다. 그때 인간은 도덕적인 자부심과 함께 자신의 일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다. 127p.

한 가지 이야기에서 많은 교훈들을 찾아낸다면 우리의 독서는 보다 효율적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능력은 쉽게 갖추어지지 않는다.
... 책을 많이 읽고 자료가 많은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 유용한 것들을 얼마나 실속 있게 찾아내고 확장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아는 것은 하나뿐이지만 그 하나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승산이 있다. 187p.

사람에 대한 애정 없이는 다른 사람에게서 어떠한 지혜도 얻어낼 수 없다. 설령 얻어낸다 하더라도 그것은 남의 것이지 나의 것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경외심이 넘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삶에서도 배울 수 있다. 사실 알고 보면 지금 내가 가진 이 생각들이 나의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의 것인지 구분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218p.

좋은 책읽기란 그것을 통해서 자기 스스로를 충전할 수 있어야 한다. 좋은 책은 읽는 것 자체만으로도 사람을 충분히 자극하고 스스로를 충전하도록 돕는다. 인간이 건전한 질투심과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정의감은 우리 마음속에 자체 내장되어 있는 발전기여서 그것에 플러그를 꽂기만 하는 것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22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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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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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 적 소년동아일보에 기고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주의 장원을 했고 3000원짜리 두꺼운 소설책을 받았어요.
뭔가 대단한 일을 해낸 기분이 들었습니다.

무슨 글짓기 대회를 한다고 하면 거의 빠짐없이 나갔습니다.
언젠가 상을 받는데 저 혼자 남자애라서
'청일점'이라는 말을 배웠습니다.

중학교 영어시간,
갑자기 선생님이 '시'를 영어로 뭐라 하는지 아느냐 물으셨습니다.
내가 대답했죠. poet이라고
시골에서 도시로 전학온 후 아주 평범한 학생으로 지내던 시절,
나는 시를 좋아했기 때문에 그 단어를 알고 있었습니다.

중 3때는 소설을 썼어요.
스프링노트로 몇백페이지나 되는
지금도 그 원고는 부산에 있는 집 어딘가에 있는데
그 유치찬란한 내용에도 불구하고 꽤 스케일은 컸답니다.
배경이 미국이었는데
저는 한번도 미국에 가 본 적이 없거든요.

고등학교 국어시간,
비가 오는데 선생님이 갑자기 시를 쓰게 했습니다.
그리고 제 시를 보고서 실제 시인에게 보여줬나 봅니다.
그 분이 이랬다더군요.
'고등학생의 시가 아니다.'
그러나 좀 더 나이 많은 국어선생님은 그러셨어요.
'먼저 사람이 되라'

고 3때는 시집을 냈어요.
제가 쓴 시를 복사해서 시집을 열 권 남짓 만들었지요.
근사하게 사인도 해서 친구들에게 돌렸어요.
그 시집은 남아 있지 않지만
친구들은 그 시집의 제목을 기억할 겁니다.
'시에 영혼을 팔아먹은 소년'
그 후로 친구들은 저를 글 잘 쓰는 아이로 알아주었습니다.

고3때부터 다니던 교회에서 글쓰기의 소질을 다시 인정받았습니다.
그후로 10년간 주보를 만들었습니다.
글을 쓰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의 직장에서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1년에 백권, 혹은 이백권
매주 월요일에는 서점으로 북헌팅을 다녔습니다.
일주일 내내 그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서평을 써서 그로 인한 적립금만 두어달새에 몇 십만원이 쌓였어요.
그리고 그 내용들을 직원들에게 매일 아침 메신저로 나눴습니다.
딱 1년동안.

그 후로 회사 사람들은 제 외모고 공병호를 닮았다고도 하고
하는 짓?이 구본형씨를 닮았다고 합니다.
'비전으로 가슴을 뛰게 하라'의 내용을 아시는지요?
이 책의 주인공이 딱 저처럼 살고 있었습니다.

제가 쓴 블로그 글을 읽고
출판사에 계신 한 분이 댓글을 남겨주셨어요.
언젠가 좋은 책을 쓰실 것 같다고.
저도 그럴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기를 모를 뿐이지.

한번은 나름의 영역에서 전문적인 활동을 하시는 분들의 모임에서
'400권의 책읽기'라는 작은 강연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흥미로워하셨고
무엇보다 제가 행복했습니다.

윤문을 의뢰받았습니다.
개정판의 내용을 거의 모두 새로 썼습니다.
책이 가진 메시지를 제가 가진 경험으로 풀어썼지요.
많이 팔리진 않았지만 몇달동안 정말 힘들었고 또한 행복했습니다.
하루는 휴가를 내서 10시간동안 썼습니다.
화장실을 두세번만 가고 글만 썼습니다.
근래 들어 그렇게 행복한 적은 다시 없었습니다.

책, 글쓰기는 제게 운명같습니다.
당장은 아니겠지만 언젠가는 쓰게 될 것 같아요.
제가 가진 이 재주로 다른 사람을 돕고 싶습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행복이겠고
하나님이 나를 만들어 이 세상에 보내신
그 뜻을 이루는 일이 되겠지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글을 씁니다.
언젠가 쓰게 될 그 책을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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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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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영

책읽기 2006. 11. 21. 14:10
독서경영
박희준 외 지음/위즈덤하우스


책을 펼치며 질문을 해본다.
왜 갑자기 사람들이 이렇게 독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일까?

바보 같은 질문일 수도 있겠다. 내가 책에 관심을 가지기 훨씬 전부터 책을 읽어오던 사람들은 많았고, 이제서야 겨우 책읽기의 묘미를 알게 된 시점에 그에 관련된 책들이 눈에 많이 띄는 건 어쩌면 당연한 현상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다해도, 분명 독서가 최근 출판계의 화두가 된 것만은 분명한 듯 하다. 포털 3사가 저마다 '책'서비스를 오픈 한 것도 그런 흐름과 무관해보이진 않는다.

이 책은 기자들이 쓴 책답게 신문의 연재, 탐방기사같은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최근에 나온 일련의 독서 관련 책들이 인터뷰를 모아놓은 형식이 많다는 점에서 좀 더 전문적이고 실제적으로 다가온 게 사실이다. 취재대상으로 나온 기업이나 CEO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노라면 이 분들이 정말로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가 있다.

단, 이런 생생한 취재담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든 것은 비단 나만의 고집스러움이나 기우인지는 잘 모르겠다. 본문에서도 여러번 언급한 바 있지만 책 읽기를 장려한 회사와 '독서경영'으로 자리잡은 회사의 차이에는 큰 간극이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 차이를 집요하게 추적한 점은 높이 사야겠지만 결과를 확인하기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듯 싶다.

내가 다니는 회사도 작은 회사이긴 하나 어떤 회사보다도 책읽기를 강조하는 회사이다. 또한 책읽기 장려의 역사가 좀 되다 보니 구체적인 성과에 대한 관심도 지대하다. 즉 책읽기를 통한 변화에 개인의 것에 머무르지 않고 회사에 끼치는 성과와도 연결이 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측정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자칫 독서를 '경영'의 '수단'이나 '도구'로 이해하려는 시도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개인의 자기계발에 도움이 된다면 물론 회사에도 유익이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로 온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목적 자체를 '경영의 성과'에 맞추다 보면 자율적이고 자발적인 독서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독서는 저자와 독자간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의 과정이라고 본다. 이 과정은 차마 구체적인 숫자로 측정하기 힘든 교감의 영역이 존재한다. 이 영역이 '성과'라는 잣대로 함부로 재단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 한가지는...
제대로 된 책읽기가 개인과 회사의 성장에 지대하고도 현실적이며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낼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그것을 증명해보이기에는 시간이 좀 필요하다.
내가 그것을 나의 결과로 말할 수 있게 되기까지의 시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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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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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알라딘에서 우수 블로거로 선정되어서 3만원의 적립금을 받았습니다. 다음과 네이버에 이어 약 4,5차례에 걸쳐 15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 내지는 적립금을 받은 셈입니다. 그저 좋은 책 읽고 나누었을 뿐 이벤트 자체에 목적을 두고 글을 쓴 적은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해서 지금까지 대여섯명의 동료에게 원하는 책을 선물로 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탄 적립금도 고스란히 아는 분들에게 나눠드릴 생각입니다. 제가 특별히 마음 좋은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나누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고, 또한 거저 받은 것이니 아무런 댓가없이 이웃에게 돌려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책을 읽은지 약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읽은 책들은 모두 엑셀로 따로 정리해왔기 때문에 그동안의 독서의 이력을 종종 들여다보곤 합니다. 저 자신을 변화시킨 주옥같은 책들은 모도 볼드체로 강조해놨기 때문에 이 목록만 봐도 제 생각의 흐름을 대략은 짐작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책은 정말이지 한 개인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인류의 발명이자 문명임을 새삼 깨닫게 되네요.

요즘 들어 '독서'를 강조하는 책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북꼼의 11월 선정도서도 '독서경영'인데다 그저께 서점에서 사온 책은 다치바나 다카시의 '나는 이런 책들을 읽어왔다'였습니다. 출간된지 좀 된 책이지만 'CEO, 책에서 길을 찾다', '책, 세상을 훔치다'등과 함께 잘 보이는 곳에 나란히 전시되어 있더군요. 독서법, 글쓰기에 관한 책들이 유난히 늘었다는 점을 아마 아시는 분들은 눈치를 채셨을 것입니다^^

TV가 영화를 대신하지 못하고 오히려 영화의 재부흥을 부채질했듯이 인터넷과 책의 관계도 비슷한 듯 합니다. 종이가 사라지고 E-BOOK이 그 자리를 대신할거라고 예상했지만 인터넷의 부흥은 오히려 숨겨져 있던 책들을 발견하고 팔리던 책들을 더 많이 팔리게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으니까요. 때에 따라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에 국한되어 있던 책에 대한 리뷰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전혀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된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네요.

하지만 저는 책을 위한 책읽기를 반대합니다. 나름으로는 프라이버시에 대한 작은 위험들을 감수하면서까지 일상에서 캐낸 지식과 지혜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저는 다치바나 다카시처럼 '책'그 자체의 매력, '지적인 호기심'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충동과 매력에 끌려 책을 읽을만 대단한 사람은 못됩니다. 저는 다만 책에서 가르치는 것들을 실천해보고 그것이 주는 유익을 발견한 뒤 다시 그 지식과 지혜를 나누고 싶다는 작은 소명을 가지고 살아갈 뿐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은 의외로 매우 즐겁고 보람된 작업이었고 지금도 역시 그렇습니다^^

얼마나 많은 책을 읽는가보다는 얼마나 깨닫고 나눌 수 있는가에 좀 더 관심을 가져보려 합니다. 그러나 제 경험으로는 많은 책을 읽어본 경험을 통과하지 않은 사람이 많은 생각과 실천을 하는 것은 어려운듯 하네요. 그저 물 흐르듯 우리의 근본적인 욕망에 몸을 맡겨보는 것도 괜챦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단 한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혼자만의 깨달음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행복해지기 위해서 책을 읽기 때문입니다.

저의 책읽기가 단 한사람에게라도 유익을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듯 싶습니다^^



* 매주 수요일에 독서모임을 하고 있는데, 윤모 대리님은 만화책을 읽고 계시는군요^^ '궁'이래나 머래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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