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인생의 비밀'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6.06.16 [summary] 돈과 인생의 비밀 817
  2. 2006.06.12 돈과 인생의 비밀, 혼다 켄 483
  3. 2006.06.10 비즈니스란 무엇인가? 632
  4. 2006.02.08 돈과 인생의 비밀 483


돈과 인생의 비밀
혼다 켄/ 홍찬선 옮김
더난출판사


* 어떤 사업가도 다른 사람들의 지지를 받지 않고서는 성공할 수 없다네. 이 서명을 보게나. 알지도 못하는 미국 사람 천 명이 자네의 성공을 바라고 있네. 사람에게 신뢰받는 것과 지지받는 것, 이 두 가지를 잘 할 수 있다면 자네는 무엇을 하든 성공할 것이네." 14p.

* 행복하게 성공하고 싶으면 자신이 지키고 싶은 인생을 사는 것에 집중하고 돈과 성공은 잊어버려야 하네." 20p.

* 성공하는 사람은 사물을 볼 때 있는 그대로 본다네. 그러나 보통 사람은 다르게 보지. 편견과 두려움, 왜곡된 가치관과 윤리관으로 사물을 보기 때문에 결국 아무것도 제대로 보지 못한다네.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눈을 갖는 것이 행복하게 성공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네." 23p.

* 자네가 어떤 인생을 살든지 이것만은 잊지 말게. 자네가 무엇을 하든 이 법칙이 통한다네. 자네가 세상에 제공한 서비스의 양과 질이 그대로 자네가 받는 보수가 된다네. 28p.

* 요즘 세상은 경제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한 사람이 풍요로워지게 돼 있네." 45p.

* 사람은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에 매료되어 마음속으로부터 지지하고자 하는 존재라네.
따라서 인생에서 성공해 부자가 되고 싶다면 우선 자신이 영혼을 불어넣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하네. 거기에 최대한의 에너지를 불어넣어야 하지.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유감스럽게도 이런 작업을 하지 않네.
그러고는 자신이 가난하고 불행한 것은 사회, 부모, 교육제도 등이 나쁘기 때문이라며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린다네." 55p.

*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매우 조용하고 진정된 것이라네. 주변 사람들이 평가해주지 않아도 그것을 하는 것만으로도 참을 수 없이 즐거워서 시간을 잊고 마는 그런 것이라네. 칭찬을 받지 못하고 돈을 벌지 못해도 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것이 '좋아하는 일'이지" 58p.

* "좋아하는 일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이든지간에 사랑하는 것이라네. 눈앞에 있는 일을 사랑하고 전력을 기울일 수 있다면 마치 이끌리듯이 재미있는 일과 만날 기회가 생긴다네." 65p.

* "가능하면 여러 사람과 좋은 인간관계를 맺게나. 그리고 어떤 사람을 만나든 5분 안에 그 사람이 어떤 인물인가를 읽어야 하네. 그렇지 못하면 여러 가지 가슴 아픈 일들을 겪기 쉽지.

... 만나는 사람의 본질을 읽어내는 것이 성공의 출발점이네. 앞으로 자네가 팀을 만들려고 할 때도 팀원이 될 사람들의 됨됨이와 적성을 알아야 하네.

... 그 사람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게나. 그 속에 진실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게. 그것만으로 충분히 할 수 있네. 미소가 자연스럽지 않은 녀석도 주의해야 하네. 정직하게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은 미소가 상냥하다네. 그 사람이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을 어떻게 다루는가를 보면 인간성을 쉽게 알 수 있지." 73,4p.

* 매일 일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을 끊임없이 점검하게.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인생을 만든다네. 부자들은 매일 일상적으로 풍요로움과 새로운 기회, 즐거운 이벤트를 생각한다네. 도노가 인연이 없는 사람은 월말에 받는 월급, 싫어하는 상사, 구조조정처럼 빈곤과 연결되는 것이 생각하지. 어느 곳에 의식을 끊임없이 집중하느냐가 자네의 장래를 결정하네. 77p.

*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인생을 살려면 우선 감정의 힘을 알아야 하네. 감정에 지배당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반 정도는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다네." 82p.

*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과 느끼는 것을 종이에 써두는 게 좋다네. 종이에 쓰다 보면 초점이 확실하게 잡히기 때문이지. 성공한 사람은 대부분 자신의 생각과 느낌, 감정과 비전을 종이에 써둔다네. 그것은 매우 이치에 맞는 일이네. 자신의 생각을 종이에 써두지 않으면 무엇을 생각하고 느꼈는지 확실하게 인식하기 어렵다네.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으 ㄹ알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생각을 종이에 써보게나. 느끼는 것도 종이에 쓰면 정리할 수 있네.

처음에는 될 수 있으면 아침부터 밤까지 생각한 것 모두를 써보게. 그러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부분이 보이기 시작하지. 그러고 나서 이 생각이 과연 자신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가를 검증해봐야 하네. 자신의 사고를 통제할 수 있어야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있다네." 83p.

* 자신이 원하는 현실에 의식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네. 인생에서 좋은 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 계속 일어난다네. 자신의 사고가 어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가를 항상 의식하게나." 85p.

* 우선 자신의 감정과 사고가 인생을 통제하는 힘을 빼앗아갈 정도로 강력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네. 그리고 그것에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네." 92p.

* 그때 스친 생각이 '당신 집의 전구를 무료로 갈아 끼워드립니다' 라며 서비스를 끼워넣는 아이디어였다. 전구 자체만 팔려고 하면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노인이 많은 플로리다에는 '전구를 갈아 끼우는 귀찮은 일을 해준다면...'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96p.

* 잘 나가는 세일즈맨은 사실 즐거운 인생을 보낸다는 것을 자네도 알 것이네. 물건과 서비스를 파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에게 마음속으로 감사와 지지를 받으며 깊은 기쁨을 얻는다네. 게다가 보너스로 경제적 풍요로움도 손에 들어오게 되지. 그것이 '잘 나가는 세일즈맨'의 사이클이라네." 99p.

* 우선 자신의 생각을 종이에 쓰게나.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 느끼고 있는 것을 종이에 대고 확 붓는 것처럼 말이네. 잘 쓰려고 생각하지 말고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대로 써내려가게. 그러면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붙잡을 수 있게 되네. 입을 열 때는 진실만을 말해야 하네. 적당하게 얼버무려서는 안 된다네. 진실성이 없는 말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지.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자네가 말하는 단어의 힘도 없어지기 때문이네." 112p.

* 자신이 말하는 단어에 주의를 기울이게나. 자네가 평소 사용하는 말이 자네의 미래를 만든다네. 자네가 다른 사람에 대한 험담이나 부정적인 말과 소문 등을 내뱉으면 자네의 장래도 그렇게 부정적인 것들로 가득 차게 되네. 자네가 기쁨, 희망, 비전, 풍요로움을 말하면 자네의 인생 역시 기쁨과 풍요로움으로 충만하게 되지.

아침부터 밤까지 자신이 하는 말을 종이에 써봐도 좋다네. 그것이 사람을 격려하고 상대방의 가능성을 넓혀주는 말인지. 다른 사람의 발목을 잡거나 자신을 깍아내리는 말이 아닌지를 살펴보게.

성공하는 사람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어에는 배려, 비전, 사랑, 우정, 감사가 꽉 차 있네. 자네의 장래는 현재 자네가 쓰고 있는 말이 만든다네.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매일 쓰는 말이 자네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해야 하네." 113p.

* 사람과 사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만나는 모든 사람에 대해 풍요롭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이네. 누군가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마음속으로 이렇게 기도해주게. ' 이 사람과 만나면 정말로 행복하다. 이 사람에게 많은 행복과 풍요로움이 눈사태처럼 몰려가기를...'이라고 기원하면서 그 사람에게 미소를 짓게. 121p.

* 예를 들어 자네가 새벽 1시에 전화를 걸어 무리한 부탁을 할 수 있는 친구가 몇 명 있는가 하는 것이 인맥이지. 연령은 상관없네. 그 사람과의 관계가 깊으면 깊을수록 인맥으로서의 가치는 높아진다네.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얼마나 많은가에 따라 자네가 성공하는 속도가 달라진다네. 여러 종류의 사람을 친구로 사귀게. 그들은 자네의 인생을 풍요롭고 즐거운 것으로 만들어줄 것이네. 123p.

* 돈에는 법칙이 있다네. 유감스럽게도 보통 사람들은 그런 법칙이 있다는 것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네. 그것은 테니스와 농구, 야구에 규칙이 있는 것과 똑같네. 재미있는 것은 학교에서는 돈의 법칙을 하나도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네. 129p.

* 돈을 현명하게 쓰는 법칙은 살아 있는 돈을 쓴다는 것을 뜻하네. 부자는 돈을 다른 무엇과 교환할 때 반드시 돈의 가치보다 많은지 적은지를 꼼꼼히 따지네. 예를 들어 부자들은 어떤 그림 가격이 아무리 비싸도 평가액보다 낮으면 산다네. 반면 겨우 5달러짜리라도 그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면 절대로 사지 않는다네. 137p.

* 어른이 되면 다른 사람에게서 물건을 받을 기회가 적어지는 것이 보통이네. 부자는 선물을 많이 받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받지 못하는 경우마 많다네. 자네가 만나는 사람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를 평소에 관찰해두게. 그리고 아주 적당한 시기에 선물하게. 그러면 자네는 선물을 주는 기쁨뿐만 아니라 마음이 통하는 친구도 얻을 수 있네. 자네가 선물을 잘할 수 있게 되면 성공하는 사람의 인생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서는 것이네. 141p.

* 부자가 된 사람들은 돈이 없었던 시절부터 수입의 10퍼센트를 기부했다네. '부자가 되고 난 뒤에 기부하겠다'는 말 속에는 지금은 그럴 여유가 없다는 메시지가 숨어 있지. 결국 자신에게는 부를 만들어낼 힘이 없다고 선언하는 것과 마찬가지지. 만약 말을 하려면 '다른 사람과 나눠 가짐으로써 나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나에게는 부를 만들어내는 무한한 힘이 있다'라고 하는 것이 좋네. 144p.

* 자신이 살고 싶은 곳, 입고 싶은 옷, 해보고 싶은 일, 먹고 싶은 음식 등 모든 것을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면 그 이상으로 돈이 갖는 의미는 없을 것이네. 돈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다면 자신이 보내고 싶은 인생을 살 수 있다네. 146p.

* 사람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한 정도에 ㄸ라 돈을 벌 수 있는 거라네. 153p.

* 자기 나름대로 일하는 방식으로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을 생각해보게 154p.

* 성공은 적당한 준비로는 불가능하다네. 최후의 마무리에서 불과 몇 퍼센트의 차이가 보통과 성공의 차이를 만든다네. 157p.

* 성공을 지향하는 많은 젊은이들은 모든 일을 혼자 힘으로 달성하려는 경향이 있네. 그렇지만 그것은 큰 잘못이네. 왜냐하면 성공이란 많은 사람이 지지해줘야 이룰 수 있기 때문이지. 174p.

*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은 도움을 받아야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라네. 사람은 본래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어하는 존재라고 생각하네. 따라서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을 때 그 사람은 정신적 편안함과 만족감을 얻게 된다네. 그렇게 생각하면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인품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네. 176p.

* 사람은 다른 누군가와 인간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것을 느낄 때 진정한 행복을 맛본다네. 누군가와 깊은 유대를 느꼈을 때, 마음의 평안을 얻는 것이지. 181p.

* 마스터 마인드란 여러 가지 마음이 똑같은 목적을 향해 모여 있는 상태를 말한다네. 그것은 기적처럼 엄청나게 큰 힘을 발휘하네. 성공하는 사람은 그 힘을 이용한다네. 184p.

* 지금은 모두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좋네. 다만 그것을 종이에 쓰는 작업이 중요하지.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일 자체를 바보같은 짓이라고 여기며 하지 않는다네. 195p.

* 성공해서 부자가 되는 사람은 다르지.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은지와 어디로 가고 싶은지를 확실히 한다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기회가 오면 곧 결정할 수 있다네.
나 역시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부동산도 그 자리에서 사는 결정을 내릴 수 있네. 그러면 오히려 담당자가 깜짝 놀라 엉덩이를 뒤로 빼곤 하지. 그렇지만 나는 다른 물건을 수십 번 보고 난 뒤라서 내가 원하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었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보자마자 즉시 확답이 나올 수 있는 것이지. 그게 바로 결단력이라는 것이라네. 205p.

* 사업가의 인생은 결정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네. 게속해서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안 된다네. 때로는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결정을 해야 하지. 모든 정보가 나오 ㄹ때까지 결단을 미루고 기다리면 때는 늦는다네. 그럴 때는 결정이 빠른 사람이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네. 206p.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주 깨지기 쉽다네. 순식간에 잃어버릴 수 있다네. 매일 소중하게 여기고 마음을 쓰지 않으면 말라버리는 꽃과 같지. 우정과 애정을 키우는 데는 끊임없는 배려와 노력이 필요하네. 225p.

* 비판의 본질은 자네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주치는 바람이라네. 비행기가 날아오를 때 아무런 저항이 없다면 이륙할 수 없는 것과 똑같지. 날아오르기 위해선 역풍이 필요하다네. 연애도 마찬가지일 것이네. 주위의 반대에 부딪힐수록 사랑이 더 강해지지. 반대와 비판에 부딪혔을 때 비로소 자신이 공중에 뛰어오를 준비가 돼 있는지 안 돼 있는지를 알 수 있다네. 229p.

* 실패는 괴로운 체험이지만 참고 더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네. 성공은 막대한 에너지를 온몸으로 받아야 하는 것이네. 나이아가라 폭포 밑으로 들어가 그 폭포의 물줄기를 맞는 것과 비슷하지. 그렇게 강하에 풍요로움, 애정, 우정이 다가오면 대부분의 사람은 내면의 무감각 때문에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게 된다네. 진정한 성공은 모든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일세. 232p.

* 자네는 틀림없이 많이 실패할 걸세. 중요한 것은 그런 실패에서 무엇을 배워 다시 시작하느냐일세.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한 인생이란 게임에서 지는 일은 없다네. 잊지 말고 꼭 기억해두게. 몇번을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게. 자네에게는 어떤 실패에서도 배울 수 있는 지성과 그것을 딛고 일어설 용기가 있네. 여러 번 쓰러져도 곧 일어나게. 241p.
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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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에 매료되어 마음속으로부터 지지하고자 하는 존재라네.
따라서 인생에서 성공해 부자가 되고 싶다면 우선 자신이 영혼을 불어넣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하네. 거기에 최대한의 에너지를 불어넣어야 하지.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유감스럽게도 이런 작업을 하지 않네.
그러고는 자신이 가난하고 불행한 것은 사회, 부모, 교육제도 등이 나쁘기 때문이라며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린다네."
< 55p. 돈과 인생의 비밀, 혼다 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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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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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자기 나름대로 일하는 방식으로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을 생각해보게. 나처럼 백화점을 만드는 개발자로서 사람들을 기쁘게 할 것인가, 손님을 접대해서 기쁘게 할 것인가, 점포 주인으로서 고객을 기쁘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보라는 말이네.

자신의 특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하면 불행해질 뿐이라네. 그때그때 처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으면 자네는 충분히 행복하고 풍요로운 인생을 살 수 있을걸세." 154p.

<돈과 인생의 비밀, 혼다 켄>
두세달 전, 재정적인 문제로 힘들어하던 직장동료에게 이 책을 빌려주었었는데 마침 어제 책을 돌려받았다. 얼마나 읽어댔는지 표지지 너덜너덜해졌는데 그게 그렇게 기분나쁘지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이 이 책을 읽으면서 힘들어했다는 고백에 기분이 좋아졌다. 책으로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이 무엇이겠는가. 지식의 습득? 아니다. 자신의 삶과 일, 행복에 대한 진지한 도전과 자극을 받는 것이다. 만원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인 것이다.

아무튼 여행길에 우연히 골랐다가 크게 도전을 받은 책이라 다시금 밑줄 그은 부분을 위주로 읽게 됐는데... 이거야 원... 또 새로 읽는 기분이다. 어떤 책이 좋은 책인가 아닌가의 여부는 이렇게 판단이 된다. 읽고 또 읽고 요약까지 해서 읽어도 다시 잡으면 또 새롭게 느껴지는 책.

그중에서도 위의 인용문이 뇌리에 남아 자꾸 아른거린다.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책속의 스승에게서 배운다.
비즈니스란 무엇인가?
그것은 사람이 돈을 지불해도 좋다고 생각할 정도로 가치 있는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나는 내가 열심히 일해왔다고 생각한다.
그 댓가로 받는 보수가 적다고 여길 때도 사실 많았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한다'거나 '돈을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을 해왔는가에 대해서는 정말이지 자신이 없다.
그저 내가 주어진 일에 대해 주어진 최선을 다하는데 만족해왔는지 모른다.
그러나 내가 최선을 다했는지는 사실상 고객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들이 내가 하는 일들로 인해 정말이지 기뻐했는가?
내가 하는 일이 그들 지갑을 열게 할만큼 가치있는 일인가?

나의 꿈은 언젠가 책을 쓰는 일이다.
내가 지금 직장에서 일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
내가 직접 겪고 만나고 성장했던 경험을 쓰고 싶어서이다.
죽은 글이 아닌 산 글을 쓰기 위해서는 일단 내가 그것을 경험해야 한다.
내가 경험하지 않은 것을 쓴다면 절대로 남을 이해시킬수도 감동시킬수도 변화시킬 수도 없는 법이니까.
그렇다면 나는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할까?

짧게는 나의 가족, 친구, 직장동료, 상사를 고객으로 삼아 그들을 기쁘게 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돈을 벌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면 부질없는 짓일지 모르나
진정하는 비즈니스는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을 창출하고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피터 드러커는 말했다.
이 말속에는 내가 하는 일의 유익을 제시하고 알게 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누리게 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 숨어있다.
어쩌면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그러한 내 노력의 연장선상에 서 있는 것이라야 한다.

나는 내가 가진 장점을 안다.
단점도 안다.
나는 내가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 때 느끼는 그 짜릿한 감동과 보람의 맛을 안다.
나는 내가 쓰는 글과 하는 말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설득력 있고 경쟁력 있음도 안다.
그러나 무언가를 전달하기에는 정말로 내가 체득하여 경험하여 알고 있는 것이 적다는 것도 안다.

돈과 사람은 반드시 따를 것이다.
그러나 굳이 따르지 않아도 좋다.
정말로 바라건대 우리 가족이 남에게 손벌리지 않아도 될 정도의 물질만 하나님이 허락하시기를 기도하고 그것에 만족할 수 있다.
그러나 정말로 바라는 것
내가 만나는 한사람 한사람을 조금이라도 더 기쁘게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것이 그 일의 가치를 대신 말해줄 것이다.

이것이 비즈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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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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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켄/ 홍찬선
더난출판사/ 개정판 2쇄

크게 기대했다가 실망하는 책이 있는가하면 별 기대하지 않고 샀다가 큰 도움을 얻는 책들도 있다. 이책이 바로 후자에 속하는 그러 책이다.

할머니 상을 당해서 시골과 부산을 오고가다가 터미널에서 산 책인데 책제목에 어울리지 않게 상당히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닮고 있다. 이런 류의 책이 대부분 돈 버는 방법이나 얄팍한 처세를 가르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놀랍게도 그렇지가 않다.

내용은 이렇다.
일본인인 저자가 미국을 여행하던 중 유태인 출신의 큰 부자와 우연히 식사를 함께 하게 된다. 그리고 그로부터 부자가 되는 방법과 마음가짐에 대해 한달간 개인교습?을 받게 된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돈'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거부감을 갖고 대한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누구가 그 '돈'을 갈망하고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과연 부자들은 돈만을 생각하고 교만과 아집에 빠진 그런 존재들 뿐일까?
진짜 부자들을 만난다면 결코 그렇지만은 않음을 알 수가 있다.
돈의 비밀을 알고 그것을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은 곧 자신의 인생을 진정으로 콘트롤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적어도 이 책속의 인물들은 그 비밀을 밝히고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좋은 책은 역시 사람을 흥분하게 한다^^

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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