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6.07.15 [summary] 백만불짜리 열정 2
  2. 2006.06.13 Knowing & Doing 5
  3. 2006.06.10 '실성'과 '성장' 15


백만불짜리 열정
이채욱/ 랜덤하우스중앙

* 반면 자신의 일에 열정적인 사람이 있다고 해 보자. 그에게 일은 인생에 있어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 일이 주는 기쁨을 그는사랑하고 일을 성취해날 때마다 열정은 더욱 커져 간다. 일의 과정도 그에게는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다. 한마디로 그가 하는 일은 그를 끝없이 열정적으로 만든다. 당연히 그는 리더가 아닐 때에도 눈에 띄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가 리더가 되었을 때 그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한다. 22,3p.

* 이제 기업들은 베스트 피플이 아닌 '라이트 피플 right people'을 인재라고 생각하고 그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3p.

* 현재 중국 상하이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는 다이애나는 자신을 가리켜 행운아라고 했다. 만일 행운이 눈으로 보이는 물건과 같은 것이라면, 내가 알기로 그녀의 삶에는 행운이 없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자신을 행운아라고 했고, 마찬가지로 내가 직접 채용한 GE코리아의 사람들은 자신을 행운아라고 부르는 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다. 이들과 내가 생각하고 있는 행운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행운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34p.

* 반면 자신을 행운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행운을 정당한 대가 혹은 보상으로 이해한다. 최선을 다한 후, 자신의 노력에 의한 결과가 좋았다면 그것을 행운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 모두들 실의에 빠져 있을 때 발 빠르게 실패의 이유를 분석해 내고, 스스로 그 실패에서 얻은 최고의 자산을 찾아낸다. 그리고 그것을 찾아낼 수 있던 자신을 운이 좋은 사람이락 생각한다. 36,7p.

* 긍정적인 사람 곁에는 언제나 사람이 모여든다. 누구나 곁에 있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서 얻게 되는, 부수적이지만 결정적인 행운이 다가오는 것이다. 39p.

* 반면 제대로 된 리더는 자신이 모든 것을 이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이 할 일은 조직원들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무슨 말이든 기탄없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자신이 조직에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일에 대한 열정을 불어넣어 주는 것뿐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49p.

* 게임 메이커는 경기의 내용을 꿰뚫고 있고, 자신의 팀뿐만 아니라 상대 팀 선수의 움직임에도 촉각을 기울인다.그리하여 자신의 팀이 유리한 쪽을 게임의 방향을 틀어 주기도 하고, 선수들의 움직임이 정체되어 있을 때에는 시원한 장거리 포를 날려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기도 한다. 골을 넣은 선수는 아니지만, 팀 내에서 그는 늘 존경받고 누구나 자신의 어려움을 그에게 털어놓으려 한다. 50p.

* 투명한 조직이란 말 그대로 모든 정보가 공유되고, 모든 의견이 공개되며, 공과 사가 엄격하게 구분되는 곳이다. 또한 공적인 자리에서는 지위와 상관없이 모든 것을 의논하고 비판할 수 있으나, 그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믿음이 확고해야만 투명함이 유지될 수 있다. 58p.

* 리더 고유의 업무 중 하나는 결단이다. 결단을 위한 자료는 70%면 충분하고, 나머지는 리더의 직관에 의지해야 한다.

... 직관은 누구보다도 현장을 잘 알고 있고 수많은 자료를 꼼꼼히 분석한 뒤, 그리고 깊은 고민을 한 끝에야 찾아오는 선물고 같은 것이다. 74,5p.

* "그 이야기가 '사실에 근거한 것'이거나, '그 친구에게 좋은 얘기'이거나, '듣는 나에게 유익한 얘기'라면 말해 보시오." 101p.

* 이처럼 개인과 기업이 서로에게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있다면, 공정하지 않은 것보다 냉정한 것이 훨씬 낫다. 공정하지 않다는 것은 능력과 상관없이 기회가 불투명하다는 의미지만, 공정하기만 하다면 아무리 냉정하다 할지라도 기회는 늘 있는 것이다. 125p.

* 리더가 실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리더 스스로가 성공을 의심하고 있다는 증거로 비치기 쉽다.
... 하지만 그 의혹들을 효과적으로 떨쳐 버려야 한다. 나는 그러기 위해 몇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

첫째, 나는 팀원들의 지혜를 최대한 모았는가?
둘째, 반대하던 사람들과도 공감대를 형성했는가?
셋째, 실행을 위한 나의 팀은 최고인가?
넷째, 실행 방법, 진행 모니터링, 제도나 구조 등은 잘 되어 있는가?
다섯째, PPA 즉 있을 수 있는 가상의 문제점에 대한 대비는 되어 있는가? 138,9p

* 젊은 리더인 당신이 지금 짜야 하는 계획은 100% 자신의 인생과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그 가치관을 돈과 연결하면 모든 꿈이 방해 요소가 될 것이다. 184p.

* 자신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이었다.
... 직장인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오류는 자신을 평가하는 것이 회사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209p.

* 열정적으로 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부당한 조건 속에서 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열정을 기대한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열정은 자신이 인정받고 있다는 확신 속에서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전문 직업인들 사이에서 그것은 어쩔 수 없이 돈과 직위, 그리고 처우로 드러난다.

... 만일 자신이 요구하는 쪽이라면, 스스로의 가치를 냉정하게 평가한 다음 리더를 찾아가야 한다. 그것이 승진이든 보다 높은 연봉이든 자신을 위한 협상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 이것은 분명한 협상이다. 211p.

*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거나 다른 회사에서 좋은 조건을 제안 받았다면 이직을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단순히 연봉 등 돈만 생각하는 이직은 절대 피해야 한다. 이직에는 목표가 있어야 하는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 정도가 된다.

첫째, 자신의 열정을 이끌어 낼 수 있고,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일인가?
둘째,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일인가?
셋째, 비전이 있는 일인가?
넷째,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 자신의 꿈과 관련된 일인가?
다섯째, 도전할 만한 일인가?
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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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ing & Doing

웹기획 2006. 6. 13. 17:06

'안다'는 것은 지식의 습득과정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고 그 찌꺼기를 배설하는 과정 모두를 포함하는 것을 말한다.

수많은 책이 '리더십'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는 그것을 읽지만
훌륭한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왜 그렇게 드문가는 이렇게 설명이 된다.

'안다'라고 함부로 말하지 말라.
자신이 그것을 '안다'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야말로
정말로 그것을 아는 것이니까...

그래서 언제나 실행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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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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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른 중반의 나이,
적지도 않고 그렇다고 많다고도 할 수 없는 어정쩡한 지금에 와서야
나는 혹독한 나와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영화 '퍼펙트 스톰'의 거대한 파도가 생각날만큼
30년이 넘게 만들어진 나의 성격과 성향, 고집을 가볍게 덮어버리는
그 무엇과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요즘 내 삶의 슬로건을 이렇게 정했다.
'실성하라!'
'미쳐야 산다!'

나는 천성이 혼자 사색을 즐기는 스타일이다.
책읽기를 좋아하고 한두사람과의 깊은 대화를 즐긴다.
두 아이를 키우는 요즘도 일주일에 한권의 책은 꼭 사보고
그러고도 두세권의 책을 더 읽는다.
가끔씩 회사에서 가까운 공원을 찾아 가볍게 점심을 먹고
산책과 독서와 사색에 빠진다.
남이야 뭐라든
이것이 내가 살아가는 힘을 충전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남에게 별 피해도 주지 않는 괜챦은 습관이쟎은가?^^

그런데 문제는 주변에 내버려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누군가를 관리해야 하는 사실 자체를 끔찍히도 싫어하는터라 (왜냐하면 나 자신이 관리당하는 것을 싫어하므로)
협업에 게으를 수 밖에 없고 리더십에 허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혼자 있는 것이 사색이 아니라 우울로 비쳐지고
내게는 전혀 필요없어 보이는 '지나칠 정도의 소통'을 강요당한다.
이것이 내게 얼마나 스트레스가 되는지...
하지만 나는 안다.
내가 산에서 득도를 한다거나 저술가가 아닌 이상
이건 내가 넘어야 하는 산이라는 것을
그러나 이러기 위해서는 내게 '미칠 정도'의 극기가 필요하다는 것도 안다.
남에게 평범한 일련의 인간관계가
내겐 가끔씩 '실성하거나 미쳐야 하는' 정도의 노력을 요구해오는 것이다.

아내는 이런 나의 말을 듣더니
그것이 '성장'이라고 한다.
사실 부자가 되는 조건도
좋은 경영자가 되는 조건도
심지어는 좋은 아빠가 되는 것에도 이러한 '성장'은 필수적이다.

그래서 자꾸 미치려 한다.
나의 장점대로 산다는 것이 나의 성향에 갇혀 사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아무리 좋아하는 일을 좋아하는 방식대로 한다 해도
내가 나를 넘어서는 요구는 죽을때까지 계속 되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나는 오늘도 나와 싸운다.
기왕이면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면서...^^

혹 나를 닮은 분이 있다면 힘내시라 ㅎㅎㅎ

* 이 문제에 대해서 구본형소장님께 편지를 드렸더니 바로 답변이 왔네요. 어찌나 어찌나 감사한지...^^

MBTI 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듯 하니 그 언어를 써 보도록 하지요.
TJ 형은 관리자로 괜찮아요.  중간관리자를 거쳐 최상위 까지 가는데도 별로 어려움이 없어보입니다.   조직의 특징은  업종에 따라  기업문화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TJ 형에 대한 수요가 절대적입니다.  한 자료에 따르면  최고간부들의 분포를 보면 ISTJ가 1/3 을 차지하고,  ESTJ가 1/4 을 넘어요.
그리고 나서 INTJ 인데  약 16 % 수준입니다.  ENTj는 10% 정도 되니까   TJ 형이 압도적이지요.   관리자로 별로 어렵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내향성이 지나치게 강하면  조금 계발해 주는 것이 좋겠지요.  아마 사장이 보기에 염려되는 것은  지나친 내향성인 것 처럼 추측되는군요.
약 30% 정도의 노력은  치명적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지나친 내향성'을  보완하는 데 노력하도록 하세요. 물론 노력의 70% 정도는 자신의 강점에 투자하고요.  

예를들어 

- 원하는 사항을 분명하게 구두나 문서로 표현하세요. 
- 자주 솔직하게 말하는 연습을 하세요.
- 침묵은 금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종종 잡담을 즐기도록 하세요.
- 다른 사람의 유머에 아주 크게 웃어 주세요.  웃어주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요.  웃음은 유머의 즐거움을 아주 크게 확대하지요
- 여럿이 모여 있을 때  자연스럽게 종종 당신이 주역이라는 것을  표시하세요.  

강점을 대인관계에 활용하는 방식도 있지요.

- 꿈을 물어 보고 들어주고 구체화 해주도록 도와 주세요. 
- 개별적으로 진지한 피드백 세션을 가지도록 하세요.
- 사적인 친밀함을 유지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증진시키세요.
- 자신이 도와 줄 수 있는  study 그룸등을 만들어 운영해 보도록 하세요. 

대략 알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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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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