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불짜리 열정
이채욱/ 랜덤하우스중앙

* 반면 자신의 일에 열정적인 사람이 있다고 해 보자. 그에게 일은 인생에 있어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 일이 주는 기쁨을 그는사랑하고 일을 성취해날 때마다 열정은 더욱 커져 간다. 일의 과정도 그에게는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다. 한마디로 그가 하는 일은 그를 끝없이 열정적으로 만든다. 당연히 그는 리더가 아닐 때에도 눈에 띄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가 리더가 되었을 때 그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한다. 22,3p.

* 이제 기업들은 베스트 피플이 아닌 '라이트 피플 right people'을 인재라고 생각하고 그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3p.

* 현재 중국 상하이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는 다이애나는 자신을 가리켜 행운아라고 했다. 만일 행운이 눈으로 보이는 물건과 같은 것이라면, 내가 알기로 그녀의 삶에는 행운이 없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자신을 행운아라고 했고, 마찬가지로 내가 직접 채용한 GE코리아의 사람들은 자신을 행운아라고 부르는 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다. 이들과 내가 생각하고 있는 행운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행운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34p.

* 반면 자신을 행운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행운을 정당한 대가 혹은 보상으로 이해한다. 최선을 다한 후, 자신의 노력에 의한 결과가 좋았다면 그것을 행운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 모두들 실의에 빠져 있을 때 발 빠르게 실패의 이유를 분석해 내고, 스스로 그 실패에서 얻은 최고의 자산을 찾아낸다. 그리고 그것을 찾아낼 수 있던 자신을 운이 좋은 사람이락 생각한다. 36,7p.

* 긍정적인 사람 곁에는 언제나 사람이 모여든다. 누구나 곁에 있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서 얻게 되는, 부수적이지만 결정적인 행운이 다가오는 것이다. 39p.

* 반면 제대로 된 리더는 자신이 모든 것을 이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이 할 일은 조직원들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무슨 말이든 기탄없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자신이 조직에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일에 대한 열정을 불어넣어 주는 것뿐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49p.

* 게임 메이커는 경기의 내용을 꿰뚫고 있고, 자신의 팀뿐만 아니라 상대 팀 선수의 움직임에도 촉각을 기울인다.그리하여 자신의 팀이 유리한 쪽을 게임의 방향을 틀어 주기도 하고, 선수들의 움직임이 정체되어 있을 때에는 시원한 장거리 포를 날려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기도 한다. 골을 넣은 선수는 아니지만, 팀 내에서 그는 늘 존경받고 누구나 자신의 어려움을 그에게 털어놓으려 한다. 50p.

* 투명한 조직이란 말 그대로 모든 정보가 공유되고, 모든 의견이 공개되며, 공과 사가 엄격하게 구분되는 곳이다. 또한 공적인 자리에서는 지위와 상관없이 모든 것을 의논하고 비판할 수 있으나, 그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믿음이 확고해야만 투명함이 유지될 수 있다. 58p.

* 리더 고유의 업무 중 하나는 결단이다. 결단을 위한 자료는 70%면 충분하고, 나머지는 리더의 직관에 의지해야 한다.

... 직관은 누구보다도 현장을 잘 알고 있고 수많은 자료를 꼼꼼히 분석한 뒤, 그리고 깊은 고민을 한 끝에야 찾아오는 선물고 같은 것이다. 74,5p.

* "그 이야기가 '사실에 근거한 것'이거나, '그 친구에게 좋은 얘기'이거나, '듣는 나에게 유익한 얘기'라면 말해 보시오." 101p.

* 이처럼 개인과 기업이 서로에게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있다면, 공정하지 않은 것보다 냉정한 것이 훨씬 낫다. 공정하지 않다는 것은 능력과 상관없이 기회가 불투명하다는 의미지만, 공정하기만 하다면 아무리 냉정하다 할지라도 기회는 늘 있는 것이다. 125p.

* 리더가 실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리더 스스로가 성공을 의심하고 있다는 증거로 비치기 쉽다.
... 하지만 그 의혹들을 효과적으로 떨쳐 버려야 한다. 나는 그러기 위해 몇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

첫째, 나는 팀원들의 지혜를 최대한 모았는가?
둘째, 반대하던 사람들과도 공감대를 형성했는가?
셋째, 실행을 위한 나의 팀은 최고인가?
넷째, 실행 방법, 진행 모니터링, 제도나 구조 등은 잘 되어 있는가?
다섯째, PPA 즉 있을 수 있는 가상의 문제점에 대한 대비는 되어 있는가? 138,9p

* 젊은 리더인 당신이 지금 짜야 하는 계획은 100% 자신의 인생과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그 가치관을 돈과 연결하면 모든 꿈이 방해 요소가 될 것이다. 184p.

* 자신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이었다.
... 직장인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오류는 자신을 평가하는 것이 회사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209p.

* 열정적으로 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부당한 조건 속에서 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열정을 기대한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열정은 자신이 인정받고 있다는 확신 속에서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전문 직업인들 사이에서 그것은 어쩔 수 없이 돈과 직위, 그리고 처우로 드러난다.

... 만일 자신이 요구하는 쪽이라면, 스스로의 가치를 냉정하게 평가한 다음 리더를 찾아가야 한다. 그것이 승진이든 보다 높은 연봉이든 자신을 위한 협상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 이것은 분명한 협상이다. 211p.

*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거나 다른 회사에서 좋은 조건을 제안 받았다면 이직을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단순히 연봉 등 돈만 생각하는 이직은 절대 피해야 한다. 이직에는 목표가 있어야 하는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 정도가 된다.

첫째, 자신의 열정을 이끌어 낼 수 있고,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일인가?
둘째,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일인가?
셋째, 비전이 있는 일인가?
넷째,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 자신의 꿈과 관련된 일인가?
다섯째, 도전할 만한 일인가?
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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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랑 종종 독대?를 할때마다 지적받는 것중의 하나가
책을 너무? 많이 읽는 부작용에 관한 것이다.
처음에는 일 안하고 책만 본다 야단치시는 것인줄로만 알았는데
이제야 그 말의 의미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듯도 싶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에게 예상되는 '네거티브'한 반응들은 대략 이런 것이다.
'나도 읽어봤어... 그런데 다 소용없어'
'책에는 이렇게 나와있던데 현실은 왜 이렇지?'
책대로 해봤지만 안되더라는 냉소주의와
문자화된 지식에 대한 절대적인 맹신이 주는 현실과의 괴리감,
그렇다면 이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사실 책은 읽는 것만으로는 끝나는 단순한 '행위'나 '경험'이 아니다.
그 책의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기 위해선 오랜 시간과 결단, 인내가 필요한 법이다.
많은 사람들은 책을 한번 읽고 '읽었다'라고 말하지만
나는 이 말이 얼마나 어리석은 말인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두번, 세번 읽고도 전혀 새로운 책을 읽은 것처럼 느껴질 때가 얼마나 많았었는지...
그냥 읽은게 아니라 밑줄 치고, 옮겨 적고, PDA에 담아 틈날때마다 그 구절을 곱씹어 읽어도 그렇더라는 것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읽는 다는 것은 그 지식을 내 몸에 경험으로 체화시켰을 때를 말한다.
그때는 비로소 그 책을 '읽었다'라고 말할 수 있다.
삶에 대한 자세가 바뀌고,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내가 하는 행동 하나 하나에서 변화가 있을 때 비로소 그 책을 읽은 것이 된다.

그러나 이것으로도 '진정한 책읽기'는 끝나지 않는다.
위의 '소화'의 과정을 거쳐 '배설'의 과정 또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
바로 읽은 책에서 잘못된 정보나 지식들을 걸러내는 작업이다.
얄팍한 처세술에 관련된 책들은 읽지 말아야 하지만
설사 읽더라도 반드시 잘못된 정보들을 걸러낼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경험'이 필요한 것이다.

먹고,
소화시키고,
배설하는 책읽기

결과는 내 인생이 대신 말해줄 것이다.




부와 행복의 법칙
혼다 켄/ 임관택
더난 출판사

혼다 켄의 책은 단순한 재테크 책이 아니다.
어설픈 경험담도 아니다.
인생 전반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드문 책이다.
특히나 '돈'에 관한한 우리의 편견과 선입관을 끝장내 주는 책이다.
앞서 읽었던 '돈과 인생의 비밀'에서 이어지는 시리즈.
하지만 전편과는 달리 픽션이라서 그런지
전달되는 감동이나 메시지의 깊이가 아쉽다.
역시 1편만한 속편은 책에도 없었던가...




아이팟
리앤더 카니/ 이마스(emars.co.kr)
미래의 창

하나의 MP3기계가 유행과 트렌드를 넘어서 컬트와 문화와 종교가 되기까지
과연 그 사이사이에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아이콘'에서 보여주는 스티브 잡스의 모습은 '아이팟'에서도 계속된다.
그는 훌륭한 인격자나 대단한 기술자는 아닐지 모르나
앞서가는 리더요 매력넘치는 CEO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개척자임에 분명하다.




공부의 즐거움
강명관 외/ 위즈덤 하우스

한마디로 속았다.
나는 서울대를 나온 분들의 분투기를 기대한 것이 아니다.
진정한 학문에 일생을 던진 분들의 지혜를 기대했던 것이다.
그런 이야기들이 없는 것은 아니나
대단히 작위적인 냄새가 나는 불유쾌한 경험이었다.




백만불짜리 열정
이채욱/ 랜덤하우스중앙

서점에서 읽은 기억이 있지만
사내에서 필독서로 읽길래 다시 읽었다.
감동적이다.
내 돈 내고 다시 사서 줄을 그으면서 읽어야겠다.
우리나라에 이런 CEO가 있다는 것이 얼마다 복되고 희망스럽게 여겨지는지...
닮고 싶은 '큰바위 얼굴'이 또 하나 늘었다.




디테일의 힘
왕중추/ 허유영
올림

다 아는 이야기지만
사람들은 실천하지 않는다.
축구에서의 마지막 5분,
셔츠의 마지막 단추 달기
그러나 웹서비스만큼 '디테일'이 중요한 일이 또 있던가
끝없는 디테일에 대한 열정만이
좋은 서비스를 만든다.
타협은 없다...
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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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개인과 기업이 서로에게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있다면, 공정하지 않은 것보다 냉정한 것이 훨씬 낫다.
공정하지 않다는 것은 능력과 상관없이 기회가 불투명하다는 의미지만, 공정하기만 하다면 아무리 냉정하다 할지라도 기회는 늘 있는 것이다.
<125p. 백만불짜리 열정, 이채욱>
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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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시니컬하다.
이건 절대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할 줄 알고 그렇기 때문에 위기에 능하다.
이 사람은 떨어지는 비행기안에서도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것은 내가 너무도 부러워하는 그녀만의 장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보지 못하는 것도 있다.
책바람이 일어 죽어라 책을 읽어대는 나를 보고 아내는 안쓰러운듯 한마디 던진다.
나도 다 읽어본 책이야...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극소수인걸... 실력도 있어야 하지만 운도 맞아야 하는 거라구...
그래서 내가 말했다.
그래? 그럼 어디 한번 보자구^^ 10년뒤에 내가 맞을지 당신이 맞을지를 말이지.
나는 책속의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어.
사람들이 변하지 않는건 실천하지 않기 때문이지 운이 없어서만은 아니라고 믿어
그러니 10년후에 한번 보자구
누가 맞나^^



내려놓음
이용규/ 규장

서울대와 하버드 대학원을 졸업한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몽골로 가겠다면?
가족들은 말리고, 친구들은 혀를 차며, 세상 친구들은 손가락질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그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한다.
사실 나는 서울대 근처에서 태어나기만 했고 하버드는 드라마로만 봤다. 그래서 내려놓을게 별로 없을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하나님앞에 서면 내가 내려놓을게 얼마나 많은지 깨닫게 된다.
시작부터 끝까지 울림이 큰 책...




백만불짜리 열정
이채욱/ 랜덤하우스 중앙

이 분도 크리스천인줄 이 책을 읽고 알았다.
GE의 잭 웰치 사장이 이건희 삼성회장에게 이 사람을 달라 하자 이건희 회장은 고심하다 '빌려주기로' 한 그 유명한 일화의 주인공이다.
그러나 이 책의 메시지는 간단하다.
열정과 겸손을 동시에 가진 사람, 그런 사람이 필요한 세상이 왔다는 것이다.
이 책이 영향력이 있다면 실제로 그가 그렇게 살고 있기 때문이리라.
너무나 멋져서 닮고 싶은 사람!




흑사병의 귀환 Return of the Black Death (2004)
수잔 스콧, 크리스토퍼 던컨/ 황정연
황소자리

느닷없이 이 책이 끌렸다.
전 유럽인구의 절반 이상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흑사병,
그 병의 비밀을 밝히는 흥미진진한 과정이 책속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이 책을 읽고서야 막연하게만 알았단 흑사병의 진실을 조금은 알게 되었으며, 그 위험이 현재에도 상존하고 있다는 사실에 슬쩍 놀라게 된다.
혹, 'CSI수사대'나 '하우스'같은 과학수사, 의학 드라마를 재미있어한다면 강추하고 싶은 책~




서드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The Third Age (2000)
윌리엄 새들러/ 김경숙
사이

서른이 넘어서야 깨닫게 되는 것은 내 나이 스물에 좀 더 많은 책을 읽고 준비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다.
그래서 마흔이 되기 전에 이 책을 잡았다.
불과 100년새에 인류는 30년이라는 노후를 보너스로 받았다.
이제 그 보너스 인생에 설계가 필요하다.
저와 나이가 비슷한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길^^




유쾌한 유머 -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김진배/ 나무생각

인생 너무 진지하게 살지 말자.
웃으며 살자.
얼마전 세상을 떠난 김형곤씨를 떠올리지 않더라도 우리에겐 여러가지 이유로 웃음이 필요하다.
버스를 탈 때마다 뒷문 위에 붙은 무뚝뚝하고 어찌 보면 초췌한 버스 기사분들의 사진을 떠올린다.
생각보다 인생의 의미에 대해서도 진지한 성찰을 하고 있는 책,
이 책의 저자도 무려 2,000권의 책을 읽은 내공을 갖고 있다.
제목 보고 무시하지 말라!




Tom Peters Essentials 인재 
톰 피터스/ 정성묵
21세기북스

톰 피터스의 초기 저작 '초우량 기업의 조건'을 읽으면서 이 사람에 대해서 궁금해졌다.
특히나 그의 괴짜스런 사고와 행동이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어서 흥미진진하다.
책을 꼭 글자의 나열로 볼 필요가 없다.
책과 경영에 대한 재해석의 지혜로 가득 한 책.




살인자들과의 인터뷰 Whoever Fights Monsters (1992)
로버트 K. 레슬러/ 손명희, 황정하
바다출판사

단지 한 챕터 읽었을 뿐이지만 말세란 생각이 절로 든다.
살인현장만 보고도 범인의 윤곽을 뚜렷이 그려내는(항상 그렇진 않겠지만^^) 저자의 탁월함도 놀랍다.
그러나 재미로 읽기에는 너무 가혹한 책이다.
한 챕터로 만족...




루비레드 - 삶의 숨은 진실을 찾는 15편의 심리동화
Blue Beyond Blue: Extraordinary Tales for Ordinary Dilemmas (2005)  
로렌 슬레이터/ 조영희
에코의서재

심리학 책중에서는 상당한 명성을 얻은 바 있는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로 유명한 저자.
이 사람이 아주 그로테스크한 동화집을 안고 돌아왔다.
딸과 엄마의 심리를 '백설공주'에 빗대어 치밀하게 그려냈다.
백설공주를 실제로는 친엄마가 죽이려 한 것이며 이는 아이에 대한 질투심이 부른 비극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동화는 말년에 두 사람이 서로 이해하며 같이 '사과(독이 들었는지는 모른다...)'를 먹는 것으로 끝을 낸다.
마치 박찬욱의 영화를 본 듯, 뒤끝이 깨끗지 않은 심리동화집.




공중그네
오쿠다 히데오/ 이영미
은행나무

재밌다.
요즘 불고 있는 일본 소설의 붐을 타고 국내에 상륙해서 뭔가 하고 읽어봤다.
야쿠자 조직의 중간보스가 '선단 공포증'이라는 희한한 병에 걸려 끝이 뾰족한 것이면 발작을 일으키고 마는 희한한 상황설정이 재밌다.
더욱 가관인 것은 그를 치료하는 의사...
가치도 의미도 부담도 훨훨 털어내고
두세시간 퍼지게 웃을 수 있는 유쾌한 소설책~
크리스천들이여~ 우리도 이왕이면 유쾌하게 삽시다!!!^^
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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