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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6.21 초임 연봉 2600만원이상 ‘괜찮은 일자리’ 줄어든다 12
월급으로 부자가 될 가능성은 정말이지 1%,
유산을 물려받거나 로또에 당첨되지 않는다면(그것도 몇십억 이상의)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부자'가 될 가능성은 전무하다.
아마 이 말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은 분이라면 더욱 절감할 것이다.

요는 이것이다.
'부자'의 개념을 스스로 바꾸는 것이다.
'돈의 많고 적음'이 아닌 '삶을 누리는 수준'으로 기준을 바꾸어보면
아래 신문기사의 옹졸함을 보고 웃을 수 있을 것이다.

p.s. 그래도 이왕이면 연봉 2,000보다는 5,000이 낫지^^


연봉 몇천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따져볼까?

연봉 5000이어봐야 한달 실 수령액 400이 안된다.
월 300후반 정도 월급이 많다고 보는가? 평범하게 살기에 딱 좋은 수준이다.

그럼 연봉 3000초반대를 보자..세금을 고려할때 월 실 수령액 200중반이다.(230~250정도 생각하면 된다) 5000이라는 숫자와 3000이라는 숫자.. 실제 월급은 월 100+알파정도 차이..

월 백몇십만원으로 얼마나 더 영화를 누릴거 같나?? 차량 배기량 한단계 올리거나 아파트 평수 3-4평 늘리는 수준이면 끝일것이다. 그정도 차이.. 도토리 키재기다.

그럼 선망의 대상인 연봉 1억 얘기해볼까? 연봉 1억의 경우 32%의 세금을 떼가게 되며, 상당수준의 국민 연금을 납부한다고 볼 때 실 연 수령액은 6000수준으로 예상된다. 12로 나누면 월 500 나온다.허허허..
생각보다 차이가 그다지 없는것 같지 않은가? 차량 두단계 업글 또는 아파트 평수 10평 차이되겠다. 이정도 되면 딱 중산층 수준이다. 절대로 부유층은 아닌 것이다.

혹자는 모기지론 기준으로 얘기하기를, 월 70 수준이 1억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월 70기준으로 1억 가치를 하려면 30년정도 꾸준하게 그 수치를 받아야 한다는 것. 연봉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 직장 오래 다닐 수 있다고 생각하나? 안그런 것이 상식 아닌가?
연봉 1억 부러워할거 하나 없다. 대부분의 경우 잔여 월급쟁이 수명은 10년 미만일것이므로.
(아무리 잘나가는 의사/변호사도 앞날 모르는거다.)

결론1 :
현재 그 사람이 받는 연봉으로 사람 평가하는것 처럼 어리석은 짓은 없다.
혹시나 딴지 걸까 싶어서 사족 남기는데, 나같은 경우 연봉 4500이다. 적지 않은 수치 같지? 그러나..하나도 만족/자랑스럽지 않다.
연봉좀 된다고 자랑하는 찌질이들아..좀 번다고 자랑하지마라.속보인다. 개뿔 하나도 없으면서.(연봉 좀 되는사실 자체는 자랑스런 일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걸로 자랑하거나 떠벌리는 찌질이들이 나의 비난 대상이다. 현실직시!)

결론2 :
위의 얘기는 월급쟁이에 한하며, 사업가 또는 집에 돈이 많은 경우는 전혀 무관하다.. 진짜 부자들은 그들이다. 월급쟁이는 삼성 임원 또는 막강파워급 인사들 제외하고는.. 결론 1에 대부분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

진짜결론 :
사람을 연봉으로 줄세우지 말자. 실제 삶의 질의 차이가 있다면 의미가 있을지 모르나, 사람일은, 정말로 모르는거다. 어떤넘 연봉이 2000수준인데, 주식 대박나서 1억정도의 자산을 갖고 있다고 쳐보자. 이넘 연 수익률 10%치면 연수입만 연봉 3000과 동일해지며, 자산이 1억이 있기 때문에 자산 없는 연봉 3000보다 훨씬 낫다. 제발 연봉을 행복순이라고 착각하지는 말자.

* 출처: 네이버 뉴스 '초임연봉 2600만원 이상 '괜챦은 일자리' 줄어든다 의 베스트추천 덧글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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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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