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은 절대 먼저 웃지 않는다'

가끔씩 이 말을 곱씹어 생각한다.
언젠가는 실제로 책상위에 작은 손거울을 둘까도 생각했다.
어려운 싸움이다.
화나고 짜증나고 우울하고 만사가 꼬이는 듯한 날에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분명한건 작은 웃음소리, 가벼운 농담, 약간 오바하는 듯한 제스츄어가
삶의 주변을 가볍게 흥분시킨다는 것이다.
이 엔돌핀이 사람을 모은다.
일을 되게 하고 기회를 만든다.

행복이란 지극히 개인적이고
또한 언제나 상대적이다.

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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