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마오카 소하치 지음, 박재희 옮김/동서문화동판주식회사 |
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죽여 버려라. (노부나가) 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울게 하라. (히데요시) 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려라. (이에야스) '대망'을 읽으면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하나의 완성된 인간에 맞닥뜨리는 숙연함을 느끼게 된다. 이에야스의 위대함은 평범한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견뎌내지 못할 일들을 꾹 참고 견디어낸 데에 있다. 노부나가처럼 날카롭지 않고, 히데요시처럼 화려하지 않았으며...그는 사소한 일들에 구애되지 않고 착실히 실력을 쌓아 성실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하늘의 뜻에 따라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이에야스의 인생은 그 자체가 하나의 살아있는 교훈이다. 노부나가가 떡을 치고, 히데요시가 먹음직스럽게 빚어내고, 이에야스가 그 떡을 먹는다... <'대망' 서문 중에서, 야마오카 소하치, 동서문화사> 서원력 43개월하고도 6일 우리 아들은 떡을 치게될까? 빚어내게 될까? 먹게 될까? 엄마 입장에서는 먹게되길 바라나, 그럴려면 인생에서 혹독한 수업과정을 견뎌내야 된다. 서원군, 멋진 남자로 성장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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