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이제 드디어 그가 패배한 것을 알았다.
이 패배에는 회복이 있을 수 없었다. 그는 이물로 되돌아갔다.
그는 갈라진 키의 끝이 배를 몰고가는 데 지장이 없을 만큼 방향타 속에 잘 맞아 들어가는 것을 알았다.
그는 자루를 어깨에 두른 후 배의 방향을 바로 했다.
그는 이제 가볍게 항해했다. 그에게는 생각도 느낌도 없었다.
이제 그는 모든 것을 초월해 있었고, 그저 배를 되도록 정확하게, 슬기롭게 귀항시키는 일에만 전념했다.
<129,130p. 노인과 바다, 어네스트 헤밍웨이>
이 패배에는 회복이 있을 수 없었다. 그는 이물로 되돌아갔다.
그는 갈라진 키의 끝이 배를 몰고가는 데 지장이 없을 만큼 방향타 속에 잘 맞아 들어가는 것을 알았다.
그는 자루를 어깨에 두른 후 배의 방향을 바로 했다.
그는 이제 가볍게 항해했다. 그에게는 생각도 느낌도 없었다.
이제 그는 모든 것을 초월해 있었고, 그저 배를 되도록 정확하게, 슬기롭게 귀항시키는 일에만 전념했다.
<129,130p. 노인과 바다, 어네스트 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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