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루이스 / 폴린 베인즈 그림 / 햇살과 나무꾼
시공주니어
2005.10.11. 백승태 대리에게 빌림

사실 1권은 재미없었다. 지루하기도 했고... 더구나 성경의 내용을 기초로 한 내용이라 더더욱 흥미가? 떨어졌다. 하나님대신에 사자가, 지구대신에 나니아를 창조하는 모습이 1권의 핵심 내용이었으니...^^

하지만 사정상 이번에 영화화되는 2권 대신 3권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오~~~ 이거 상당히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마치 반지의 제왕을 연상시키는 모험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이제 겨우 1/3을 읽었을 뿐인데 그 뒷이야기가 궁금해 미칠 지경이다.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C.S. 루이스에게 어떻게 아이들을 위해서 책을 쓸 수 있느냐고 물으니까 이렇게 대답했다지?

"내가 아이를 모른다고?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나는 한명의 어린아이는 알고 있다네. 바로 어릴 때의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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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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