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4.13 대화의 기술 6
  2. 2006.07.04 어떤 출근길 3
  3. 2006.06.27 인간관계 4

대화의 기술

완벽한 하루 2008. 4. 13. 00:30
대화의 기술 - 10점
헨리 클라우드 지음, 전의우 옮김/좋은씨앗

"예, 그게 헨리의 모습이에요. 헨리는 사람들에게 뭔가를지적할 때 아주 무뚝뚝하고 비판적이거든요. 이런 헨리의 모습을 가리키는 말도 있어요. 우리는 이것을 '헨리의 분노'라고 불러요." 61p.


나 같은 사람들은 사람들과 관계맺기에 매우 약한 편이다.
그래서 자신이 가진 애정이나 분노를 '적절하게' 전달하지 못한다.
그런 이유로 왕따를 당해본 적은 없지만 종종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

얼마전 조금 짜증은 났지만 평소처럼 전화를 받았다가 매우 곤란한 상황에 빠졌던 기억이 난다.
그 사람이 듣기에 내가 자신을 비웃는 것처럼 얘기를 했다는 것이다.
'짜증' 정도가 아니라 '비웃음'이 전해졌다니 충격이었다.
그래서 결국 직접 찾아가 '그렇지 않음'에 대해 사과를 하고 와야 했다.
그러나 정말 '그렇지 않았을까?'

문제는 내가 그러한 '비난'과 '비웃음' 당하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권위적이거나 조금 더 나아가 옹졸하고 비열한 상사를 정말로 정말로 싫어한다.
상사가 아니라 대화의 상대로 여기지 않을 정도로.
그런데 내가 그런 사람으로 비쳐졌다니 얼마나 놀랐겠는가.

나는 '필요이상'으로 나의 언쨚음과 분노를 전할 때가 많다.
그리고 그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나의 에너지를 소모할 때가 매우 많았다.
거의 '언제나'일 정도로.
화낼 만한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화를 냈다가 나의 자존심을 버려가면서까지 사과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지나친 '자기애'에서 나왔다는 것을 안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모든 이보다 자신이 더 뛰어나다고 여기는 '오만'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자기애'이지만
지나친 겸손도 나타나는 모양새만 다르지 않은 뿌리에서 출발할 수도 있다.
내가 남에게 사랑받지 못한다거나, 그 사람으로부터 소외될 수 있다는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필요이상으로 자신을 낮추는 것, 그것도 어쩌면 지독한 '자기애'의 한 모습인 것이다.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남도 사랑할 수 있다.
자신에게 당당한 사람이 '자기애'가 아닌 진정한 사랑과 교감을 전할 수 있는 법이다.
어쩌면 그것이 인간관계의 처음이자 끝이요 또한 전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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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요철
,
분당에서 양재부근으로 출근을 하는데
판교가 채 개발되기도 전인데 차가 부쩍 늘어났다.
그래서 요즘은 콩나물 시루의 한그루? 콩나물이 되어 대롱 대롱 매달려 오는 경우가 많은데...
(빨리 새벽출근을 회복해야겠다)

오늘도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내리기 위해
운전기사 아저씨 바로 등뒤에 바짝 붙어 있는데
그 기사분이 대뜸
"가방 제가 치워드릴까요?"
그러면서 엉거주춤 네...네...거리는 내 가방을 계기판앞 빈공간에 떡하니 놓아주신다.

소통이란 이런 것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사람과 사람이 마음으로 이어지는 순간.
그 사람의 배려와 나의 감사가 어울려 가벼운 감동을 끌어내는 이런 순간.

대개는 내 가방때문에 운전에 방해된 아저씨가
"아~ 그 가방 좀 내려놓든가 치워요~ 운전을 못하겠쟎아요~"
이런식으로 대화가 단절되게 마련인데...

아 나는 정말
멀고도 멀었다.
나는 아직도 이런 친절이 낯설고
그다지 베풀어 본적도 없으니 말이다.

백날 책만 읽지 말고 제발 실천을 하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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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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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완벽한 하루 2006. 6. 27. 06:21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신뢰는 인간에게 동기를 유발시키는 최고의 형태이다. 그것은 사람들에게 최상의 것을 만들어 내게 한다. 그러나 그것은 시간과 인내를 필요로 하며, 당사자의 능력이 신뢰할 수준에 다다를 수 있을 때까지 그를 훈련하고 성장시킬 필요가 있다. 242p.

* 인간관계를 형성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우리가 무엇을 말하느냐, 어떻게 행동하느냐보다 우리의 사람됨이다. 따라서 만약 우리의 말이나 행동이 우리 내면의 깊은 핵심(성품윤리)에서가 아니라 피상적인 인간관계 기법(성격윤리)에서 나온다면, 상대방도 곧 우리의 이중성을 감지할 것이다. 말하자면 우리는 효과적인 상호의존성을 위해 필요한 기초를 만들수도 유지할 수도 없다. 254p.

* 우리는 이제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진입하고 있다. 상호의존성은 깊고, 풍부하며, 정 있는 교제와 생산력의 기하급수적 증가를 가져오며, 나아가서는 봉사, 공헌, 그리고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상호의존성은 우리에게 커다란 고통, 엄청난 좌절감, 그리고 성공과 행복에 도달하는 데 가장 큰 방해물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이같은 고통이 급성이기 때문에 그 심각성과 아픔을 잘 알게 될 것이다. 254p.

* 이러한 회사나 사업체는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오랫동안 계속해서 타협하게 된다. 이때 사람들은 승/승을 말하지만, 사실은 승/패 혹은 패/승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당사자들과의 비즈니스에 있어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으며, 특히 경쟁 상대가 승/승 및 시너지의 사고방식으로 경영할 때는 더욱 심하다. 297p.


<돈과 인생의 비밀>

* "가능하면 여러 사람과 좋은 인간관계를 맺게나. 그리고 어떤 사람을 만나든 5분 안에 그 사람이 어떤 인물인가를 읽어야 하네. 그렇지 못하면 여러 가지 가슴 아픈 일들을 겪기 쉽지.

... 만나는 사람의 본질을 읽어내는 것이 성공의 출발점이네. 앞으로 자네가 팀을 만들려고 할 때도 팀원이 될 사람들의 됨됨이와 적성을 알아야 하네.

... 그 사람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게나. 그 속에 진실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게. 그것만으로 충분히 할 수 있네. 미소가 자연스럽지 않은 녀석도 주의해야 하네. 정직하게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은 미소가 상냥하다네. 그 사람이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을 어떻게 다루는가를 보면 인간성을 쉽게 알 수 있지." 73,4p.

* 사람과 사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만나는 모든 사람에 대해 풍요롭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이네. 누군가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마음속으로 이렇게 기도해주게. ' 이 사람과 만나면 정말로 행복하다. 이 사람에게 많은 행복과 풍요로움이 눈사태처럼 몰려가기를...'이라고 기원하면서 그 사람에게 미소를 짓게. 121p.

* 예를 들어 자네가 새벽 1시에 전화를 걸어 무리한 부탁을 할 수 있는 친구가 몇 명 있는가 하는 것이 인맥이지. 연령은 상관없네. 그 사람과의 관계가 깊으면 깊을수록 인맥으로서의 가치는 높아진다네.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얼마나 많은가에 따라 자네가 성공하는 속도가 달라진다네. 여러 종류의 사람을 친구로 사귀게. 그들은 자네의 인생을 풍요롭고 즐거운 것으로 만들어줄 것이네. 123p.


<프로페셔널의 조건>

- 그들이 좋은 인간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일'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공헌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145p.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인간관계를 형성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우리가 무엇을 말하느냐, 어떻게 행동하느냐보다 우리의 사람됨이다. 따라서 만약 우리의 말이나 행동이 우리 내면의 깊은 핵심(성품윤리)에서가 아니라 피상적인 인간관계 기법(성격윤리)에서 나온다면, 상대방도 곧 우리의 이중성을 감지할 것이다. 말하자면 우리는 효과적인 상호의존성을 위해 필요한 기초를 만들수도 유지할 수도 없다. 254p.


<돈과 인생의 비밀>

* "가능하면 여러 사람과 좋은 인간관계를 맺게나. 그리고 어떤 사람을 만나든 5분 안에 그 사람이 어떤 인물인가를 읽어야 하네. 그렇지 못하면 여러 가지 가슴 아픈 일들을 겪기 쉽지.

... 만나는 사람의 본질을 읽어내는 것이 성공의 출발점이네. 앞으로 자네가 팀을 만들려고 할 때도 팀원이 될 사람들의 됨됨이와 적성을 알아야 하네.

... 그 사람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게나. 그 속에 진실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게. 그것만으로 충분히 할 수 있네. 미소가 자연스럽지 않은 녀석도 주의해야 하네. 정직하게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은 미소가 상냥하다네. 그 사람이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을 어떻게 다루는가를 보면 인간성을 쉽게 알 수 있지." 73,4p.


<프로페셔널의 조건>

* 어떤 리더를 신뢰하기 위해서 반드시 그를 인간적으로 좋아해야 할 필요는 없다. 또한 그와 의견을 같이할 필요도 없다. 신뢰라는 것은 리더가 언행을 일치하고 있다는 데 대한 확신이다. 그것은 아주 낡은 표현 방식인 '성실(integrity)'이라는 것에 대한 믿음이기도 하다. 283~5p.

* 효과적인 사람은 결코 "그 사람이 나하고 잘 지낼 수 있을까?"라고 질문해서는 안 된다. "그는 어떤 공헌을 할 수 있는가?"라고 질문해야 한다. "그가 할 수 없는 무엇인가?"라는 질문도 결코 해서는 안된다. 그의 질문은 언제나 다음과 같은 것이어야 한다. "그가 아주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효과적인 사람은 인력 배치를 할 때 한 가지 중요한 분야에서 우수한 능력을 가진 사람을 찾아야지, 모든 것을 다 잘하는 다재다능한 사람을 찾아서는 안된다. 290p.


<비전으로 가슴을 뛰게 하라>

* 아버지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영향을 미쳤어요. 아버지와 함께라면 누구나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중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그때는 회사에 진정한 즐거움이 넘쳤죠. 나는 그 느낌을 되살리려고 애써왔지만, 예전처럼 되지를 않아요. 시대가 변한 만큼, 아버지 때에는 통하던 방법이 지금에 와서도 꼭 통하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익숙한 것과의 결별>

* 꿈은 나를 위해 존재하지만,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 나는 꿈의 실현을 통해 다른 사람의 즐거움에 기여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기쁨을 통해, 내 꿈의 의미는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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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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