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퇴근하면 아내가 꼭 묻는 말이 있다.
"오늘 뭐 재밌었던 일 없었어?"
그러면 나는 열에 아홉 그런 일이야 절대로 없었지 하고 대답하곤 한다.
그러나 아내는 꼭 아이들과의 소소한 일상속에서 부딪힌 재미있는 얘기를 해주곤 한다.
어제 늦게 잠들었던 서원이가 오늘 급기야 일어나지 못해 엄마 등에 업혀서 유치원엘 갔다.
유치원 안에 들어서서도 엄마등에 업혀있다가 원장 선생님을 보고 엄마에게 재촉을 하더란다.
"엄마 내려줘~~~"
뭔가 눈치를 챈 엄마, 쉽게 내려주지 않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서원이를 내려주었다.
"유치원 선생님이 서원이를 애기로 본단 말이야~~~"
여전히 쑥스러운듯 늦게 늦게 내려준 엄마를 원망하는 서원이...
그런데 이거... 적어놓고 보니 안 웃기다. -_-;;;
이제 조금씩 빨리 걷게된 17개월까지 둘째딸 희원이,
손이 조금 다쳐 엄마가 호~ 하고 불어줬더니 이내 자기 왼발을 손으로 가리키며 호~ 한다.
그리고 왼발을 불어주자 이번엔 살짝 눈치를 보던 우리 둘째 딸, 오른발을 내밀며 다시 호~ 한다.
흠...
이것도 써놓고 보니 재미없는데...
키우는 우리는 재미있다.
나도 회사에서 재미있게 일하고 싶다.
"오늘 뭐 재밌었던 일 없었어?"
그러면 나는 열에 아홉 그런 일이야 절대로 없었지 하고 대답하곤 한다.
그러나 아내는 꼭 아이들과의 소소한 일상속에서 부딪힌 재미있는 얘기를 해주곤 한다.
어제 늦게 잠들었던 서원이가 오늘 급기야 일어나지 못해 엄마 등에 업혀서 유치원엘 갔다.
유치원 안에 들어서서도 엄마등에 업혀있다가 원장 선생님을 보고 엄마에게 재촉을 하더란다.
"엄마 내려줘~~~"
뭔가 눈치를 챈 엄마, 쉽게 내려주지 않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서원이를 내려주었다.
"유치원 선생님이 서원이를 애기로 본단 말이야~~~"
여전히 쑥스러운듯 늦게 늦게 내려준 엄마를 원망하는 서원이...
그런데 이거... 적어놓고 보니 안 웃기다. -_-;;;
이제 조금씩 빨리 걷게된 17개월까지 둘째딸 희원이,
손이 조금 다쳐 엄마가 호~ 하고 불어줬더니 이내 자기 왼발을 손으로 가리키며 호~ 한다.
그리고 왼발을 불어주자 이번엔 살짝 눈치를 보던 우리 둘째 딸, 오른발을 내밀며 다시 호~ 한다.
흠...
이것도 써놓고 보니 재미없는데...
키우는 우리는 재미있다.
나도 회사에서 재미있게 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