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음

책읽기 2006. 9. 28. 19:06
내려놓음
이용규 지음/규장(규장문화사)


서울대와 하버드 대학원을 졸업한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몽골로 가겠다면?
가족들은 말리고, 친구들은 혀를 차며, 세상 친구들은 손가락질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그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한다.
사실 나는 서울대 근처에서 태어나기만 했고 하버드는 드라마로만 봤다.
그래서 내려놓을게 별로 없을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하나님앞에 서면 내가 내려놓을게 얼마나 많은지 깨닫게 된다.

나는 과연 무엇을 내려놓을 수 있을까
시작부터 끝까지 울림이 큰 책...
Posted by 박요철
,

*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설득력은 많이 말하는 것보다 짧게 말하고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는 가운데 생겨나는 것이다. 훌륭한 메신저는 20퍼센트만 말하고 나머지 80퍼센트는 듣는다. 설득의 파워는 상대방의 얘기를 들어주는 공감적 경청에서 나온다.
<124p. 빙산이 녹고 있다고?, 존 코터&홀거 래스거버>

*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말하고 듣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면
세상이 말하는 성공과 하나님의 뜻을 동시에 이룰 수 있습니다.
멋진 목요일입니다^^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Posted by 박요철
,

* "나는 어떤 사람에 대해서도 나쁜 점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좋은 점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바보들만이 다른 사람에 대해 비판하고 비난하며 불평한다.
그러나 이해하고 용서하기 위해서는 인격과 극기심이 필요하다.
"위인은 소인을 다루는 태도에서 그의 위대함을 나타낸다"고 칼라일은 말했다.
<47p.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해보려고 합니다^^
멋진 수요일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Posted by 박요철
,

* 당신은 남의 결점을 바로 잡아 주고 개선시켜 주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지 않은가? 그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다. 나도 그런 마음에 동의한다. 그러나 왜 자기 자신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는가? 순수한 자기 본위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이는 섣불리 남을 개선하기보다는 이득이 많고 훨씬 더 위험이 적다.
<45p.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 모든 변화는 자기 자신에게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합니다.
멋진 화요일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Posted by 박요철
,

* 이 돌을 보석으로 만들기 위해선 그 진정한 이름을 변화시켜야 하난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건, 얘야, 그게 세상의 아주 작은 일부분이라 할지라도, 세상을 바꾸어 버리는 것이야. 그렇게 할 수 있지, 물론 가능하단다. 그게 변화사의 재주다. 장차 준비가 되면 배우게 될 게다.

하지만 그러한 행동에 어떠한 선과 악이 뒤따르는지 알기 전엔 단 하나의 사물, 하나의 조약돌, 한 줌의 모래라도 바꾸어서는 안 된다. 세상은 '평형'을 이루고 균현 잡혀 있단다. 변화와 소환에 관한 마법사의 힘은 그 세계의 균현을 뒤흔들 수 있어. 위험한 것이야.
모든 날들이 당신의 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 139:16,LB)
<75p. 어스시의 마법사, 어슐러 르 귄>

* 힘을 가질수록 그 힘을 통제하기 위한 책임도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그 힘을 통제하지 못하면 스스로 파멸한다는 사실을 어린이들이 보는 만화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한 권한이 늘어날수록 언제나 이 격언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이책, 어스시의 마법사, 생각보다 진중하고 무거운 판타지로군요. 군데 군데 나오는 대사들중에 마음의 눈을 띄우는 명구절이 많습니다.
판타지 소설을 읽으면서 이렇게 밑줄을 긋게 되리라고는 예상치 못했네요.
물론 재미도 있습니다^^

Posted by 박요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