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일찍 잠들어 간만에 여유로왔던 지난 밤,
책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이 책 저 책 들추다
그 동안 밀렸던 글을 두어시간 동안 미친 듯이 써 올려두었다.
걔중에는 습작으로 써두었던 자작소설도 있다.
너무나 유치찬란해 컴퓨터속에서 잠자고 있던 글인데
그냥 올려버리자 싶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올려두었다.
한동안 올라오지 않던 아내의 글도 함께 올라와 함께 업데이트했다.

그렇게 써내려가자 앞으로 내가 할 일, 쓸 글들의 목록들이 벚꽃 터지듯이 솟아올랐다.
덕분에 2시가 넘어 잠들었는데 피곤치가 않다.
이런게 사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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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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