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이 기다려진다는 건
좋은 일일까? 나쁜 일일까?
닷새를 열심히 일한 댓가로 이틀을 쉬니 당연한 듯도 하지만
정말로 후회없이 살았나 생각하면 조금 우울해진다.

그 닷새간 찾지 못한 그 무엇을
나는 요 이틀간 찾을 수 있을까?
나를 흥분시키고 잠 못 들게 할 그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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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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