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력 46개월하고도 26일



서원이가 많이 안스럽다.

동생한테 치이고, 엄마한테 허구헌날 야단맞고...


근데...나도 생각은 굴뚝같지만, 정말이지 체력이 딸려서 같이 놀아주기가 힘들다. 밤에 잠든 녀석 얼굴을 보노라면, 그래 내일은 이것저것해서 재밌게 놀아줘야지...다짐하지만, 이튿날 아침이면...전날 바닥난 체력이, 밤사이 전혀 충전되지 않았다는 걸 느끼면서, 다시 전날과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고 있다는 걸, 그래서 또다시 서원이만 치이는 하루가 반복되리라는 걸 절감하게 된다.


하여, 다시 어린이집을 알아 보던 중...


'공동육아'라는 걸 알게됐다.

좋다!!! 이거다!!! 왜 진작 이걸 몰랐지!!!!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뭐 까짓거 하지. 당장 대기자 명단에 올리고~~~~아아싸~~~~!!!!


자, 이제 보육료가 문젠데, 얼만가....




뭐야...허....300~700만원? 탈퇴하거나 졸업할 때 준다고? 이런......그 때 돌려준다해도 입학할 때 이 돈이 있어야 되잖아....흠, 입학금도 만만찮군....




덴장.................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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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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