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께서 이웃 결혼식에 다녀오셨다.

통화중...

"아이고마, 부잣집이 되 놓니까 뭐 많이 나왔드라. 다 먹지도 몬하고 왔다."

"네에..."

"가는 길에도 뭐 과일에 닭에 이것저것 싸갖고 가서 먹고...메느리 잘~~봤드라."

"......."

"메느리가 의사고..."

"................................................"

.

.

.

대입칠 때 1지망 의대였다고  말씀드릴래다가 참다.

우리 시엄니, 큰 메느리가 대입칠 때 '의대'지망했다가 떨어졌다면, 쫌 위로가 되실라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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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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